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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황문권 기자]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앱을 개발해 게시할 수 있는 민·관 협업기반의 전자정부서비스 응용프로그램(정부 앱·웹)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3.0의 추진 이후 정부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앱을 개발해 왔으나, 공무원의 시각에서 개발하다 보니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수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전자정부서비스를 정부가 구축하여 국민에게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민·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앱 개발·시연·평가를 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서 국민·기업이 개발한 앱을 정부가 활용하는 방식으로 국민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금년 8~9월에는 국민·기업이 정부 앱을 개발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을 구축함과 동시에, 앱 개발 취지를 널리 알리고 많은 국민이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앱 개발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개발한 정부 앱을 게시할 수 있는 포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에는 공모전 응모작품의 평가 및 시상을 거쳐 우수작을 포털에 게시하여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 앱을 개발·평가·시연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은 10월부터 국민에게 개발할 예정이며, 국민들이 이를 사용하는 방법과 절차는 구축 완료 후 재공지할 예정이다.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정부3.0 추진으로 정부와 민간의 관계가 일방향 관계에서 쌍방향의 협력 관계로 변화하는 등 민·관 협업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가 융·복합된 新서비스가 개발되는 등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창조경제 발전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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