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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문 대통령 “北에 엄중경고…태도변화 있을때 대화 가능” - 북 미사일 발사에 청와대서 긴급 NSC 첫 주재 - “대화 가능성 열어두되 북 오판 않도록 단호히 대응”
  • 기사등록 2017-05-15 10: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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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주재하고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함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UN 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고 규정하고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고 밝혔다.

 

특히 본인은 취임식에서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바 있듯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도발이 대한민국 신정부가 출범한지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 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군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군사 도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 며 외교 당국은 미국 등 우방국, 그리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이번 도발 행위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각 부처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충실을 기하며 북한의 도발로 인해 발생 가능한 위기를 철저히 관리해 국민들이 안심하면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우리 군의 한국형 3축체계 구축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억제력을 빠른 시일 내에 강화해 나가기 바란다 며 특히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추진 상황을 점검해 속도를 높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가 북한의 도발을 인지하고 빠르게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해 신속하고 단호히 대응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도 새 정부의 조치를 믿고 안심하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회의에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국방부장관, 윤병세 외교부장관, 홍용표 통일부장관, 이병호 국정원장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참석했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배석했다. 또한 이순진 합참의장이 화상으로 상황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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