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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직접투자 360.5억 달러…역대 최대 기록 - 도착금액 179.5억 달러로 16.3% 증가…투자 회복 신호 - 새정부 출범 후 신뢰 회복·APEC 계기 투자유치 성과
  • 기사등록 2026-01-07 14:38:05
  • 기사수정 2026-01-07 14: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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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연간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360.5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자금 도착액도 179.5억 달러로 16.3% 늘었다고 밝혔다.

 

2025년(4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연간 외국인직접투자는 2022년 304.4억 달러에서 2023년 327.1억 달러, 2024년 345.7억 달러에 이어 2025년 360.5억 달러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금 도착 기준으로도 2024년 154.3억 달러에서 2025년 179.5억 달러로 반등하며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상반기 투자 급감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들어 새정부 출범 이후 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과 불확실성 완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AI 정책 드라이브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질적 측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 투자가 전년 대비 7.1% 증가한 285.9억 달러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인수합병은 7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 급감 국면에서는 벗어나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가 157.7억 달러로 8.8% 늘었다. 첨단산업 핵심 소재 중심의 투자가 확대되며 화공과 금속에서 큰 폭의 증가가 나타났다. 반면 전기·전자와 기계장비·의료정밀 분야는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190.5억 달러로 6.8% 증가했으며, AI 데이터센터와 온라인 플랫폼 투자 확대로 유통, 정보통신, 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 분야가 성장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금속·유통·정보통신을 중심으로 97.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86.6% 증가했다. EU는 69.2억 달러로 35.7% 늘었고, 일본과 중국은 각각 44.0억 달러, 35.9억 달러로 감소했다.

 

산업부는 “최대 실적의 모멘텀을 이어 2026년에도 지역 발전과 연계한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해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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