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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산 주요 과일 수급 안정 전망…폭염 피해 제한적 - 사과·배 등 주요 과수 생산량 전년 대비 증가세 유지 - 경남 지역 폭염·가뭄 피해에도 전체 수급 영향은 미미
  • 기사등록 2026-08-21 1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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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의 작황이 최근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양호해 안정적인 수급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6년산 주요 과일 수급 안정 전망...폭염 피해 제한적

현재까지 발생한 폭염 및 가뭄 피해는 대부분 경남 지역에 한정되어 있으며, 그 외 지역의 과일 생육은 양호한 상황이다. 이 날 기준 전체 과일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사과와 배, 단감의 전체 피해 신고 면적 중 경남 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99.2%에 달한다. 다만 경남 지역은 단감 주산지로,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일부 과원에 햇볕데임 피해 및 생육 불량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단감원예농협은 `지난 15일부터 남부 지방에 내린 비로 가뭄이 어느 정도 해갈되었다`며 `피해 정도가 적은 과실의 생육이 회복되고 있으며, 향후 기상여건이 양호할 경우 만생종 부유 품종의 비대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피해율이 5% 미만으로 매우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강우 이후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으므로, 각 농가에서는 과원의 통풍과 배수, 약제 방제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철 과일인 조생종 사과와 배는 전반적으로 생육이 양호한 상태다. 8월 이후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현재 전년 및 평년 대비 안정적인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생종 사과인 쓰가루는 재배면적 증가와 양호한 과실 비대로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5% 늘었다. 이에 따라 8월 중순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18.1% 하락했다.

 

조생종 배인 원황 역시 병해충 발생 감소 등으로 생육이 양호해 출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도매가격은 예년과 같은 하향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정부는 농가 경영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수급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 지난 6월부터 과수 주산지 62개 농협을 통해 약제와 영양제를 최대 50% 할인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25년부터 시행 중인 과실지정출하지원 사업을 통해 추석 성수품을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명절 선물세트 할인 공급 등 추석 수급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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