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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4명과 다자주의 강화 논의 - 뉴욕 유엔총회 계기 차기 사무총장 후보 면담 진행 - 유엔 중심 다자주의와 한국의 역할 및 공헌 강조
  • 기사등록 2026-09-23 11: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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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차 뉴욕을 방문해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4명과 면담하며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현 외교장관,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4명과 다자주의 강화 논의

조 장관은 22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차기 사무총장 후보들을 차례로 만났다. 19일에는 캐롤린 로드리게스-버켓 주유엔 가이아나 대사와 레베카 그린스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이어 20일에는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유엔총회의장을, 21일에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한 유엔의 역할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장기화되는 무력 분쟁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현안에 대응하려면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이 효과적이고 책임성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하며 차기 사무총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우리 국민의 유엔 진출 확대에 대한 후보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후보자들은 유엔 개혁을 위해 사무총장의 리더십과 회원국의 폭넓은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후보자들은 `한국이 유엔에 꾸준히 기여해 온 중견국으로서 회원국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혁에 대한 지지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후보자들은 한국이 지난 6월 제주포럼에서 개최한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대담` 세션이 사무총장 선출 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고 주목했다.

 

한편,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차기 사무총장 선출 절차가 진행 중이다. 현재 총 7명이 후보로 입후보한 상태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천을 거쳐 유엔총회에서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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